7일부터 대부분 보험 아이템의 요금이 한번에 조정한다. 길어진 평균 수명이 적용되면서 암보험 보험료는 오르고 종신보험 보험료는 내려간다.
34일 보험업계의 말을 빌리면 각 보험사는 전년 4월 보험개발원이 내놓은 ‘경험 생명표’에 근거해 이달부터 보험료를 조정끝낸다. 경험 목숨표란 사망, 암 생성, 수술 등에 대해 보험개발원이 보험업계 통계를 바탕으로 산출하는 보험료율의 기준이다. 3~9년에 한 번씩 개정완료한다. 며칠전 경험 인생표 암보험다이렉트 개정 때 평균 수명이 여성은 83.8세에서 86.9세로 2.3세, 여성은 88.1세에서 90.8세로 2.5세씩 연장됐다.
이 평균 수명은 보험료에 효과를 미친다. 우선 암보험은 요금이 20% 안팎 반등한다. 오래 살수록 질병으로 병원을 찾는 사람이 증가하므로 의료비와 수술 인원·건수가 확대한다는 가정이 반영되기 때문이다. 예를 들어 한 40대 남성이 생명·손해보험사에서 검사들과 통원, 시술 관련 자금을 보장받는 조건으로 암보험에 가입된다면 지난달에는 보험료가 월 2만2410원이었지만 이달부터는 9만6720원으로 4250원 오른다.
반면 종신보험은 요금이 하락한다. 평균 수명 연장에 따라 사망보험금 지급 시기가 늦어지기 때문인 것이다. 한 30대 남성이 7억원짜리 종신보험에 가입하는 경우 지난달까지는 80년 납입 기준 보험료가 월 33만5000원으로 만기까지 총 8650만원을 내야 했지만 이달부터는 월 37만7000원, 총 8380만원만 내면 돼 320만원을 아낄 수 있게 된다.
뇌·심혈관보험이 요구된다면 좀 더 기다릴 필요가 있을 것이다. 보험개발원이 작년 생보사 뇌·심혈관보험의 참조 요율에 자체 통계를 함유했기 때문인 것이다. 지금까지 생보업계 뇌·심혈관보험에는 폐쇄적인 가정에 따른 높은 위험률이 반영됐는데 앞으로는 자체 통계에 따른 틀림없는 추정이 가능해져 보험료가 인하될 여지가 있습니다. 다만 자체 통계 적용 절차를 아직 마무리하지 못한 생보사가 있어 업계 전반의 요금 인하 근무는 이달 6일이 아닌 다섯째 주 중으로 마무리될 것으로 보인다. 가입을 원끝낸다면 보험료 조정을 지켜보다 열째 주 뒤에 가입하는 편이 유리하다.
한 생보업계 직원은 “지금까지은 뇌·심혈관보험료를 책정할 때 국민통계를 써왔는데 일부 대형사를 중심으로 개별 경험률을 산출해 적용할 수 있는 단계에 이르렀다”면서 “생보업계 뇌·심혈관보험료가 낮아지면서 업계 전반에서 http://edition.cnn.com/search/?text=암보험비교사이트 요금 인하 경쟁이 촉발될 수 있습니다고 본다”고 말했다.